아놔 징쨔 개피곤해 이번주 일정 개빡세게 잡아놔가지고 진짜 너무 힘들다 아놔 근데 지금밖에 시간이 없음 해야함
매일 아침 도망치고싶은 마음과 격하게 싸우고있음..
언젠 안그랬나요? 아니 그거랑 차원이 다른 진심이라는게 있더군요...
오늘도 화이팅 !!!!!!!!!!!!!!!!!!!!!!!!!!!!!!!!!!!!!!!!!!!!!!!!!
오페라의 유령을 뮤지컬로 봤던 감회를 잊지않으려고...
연달아있었던 일정때문에 많이 지쳤던때라 고민끝에 기대없이 갔었는데(기대할 기력조차 없었음) 너무 만족스럽다못해 300% 멘탈 풀충하는 바람에
갑자기 부산 즉흥여행! 카페투어! 엽서샵 털기! 케이크 픽업하고 돌아다니기!
돌아와서 백호 생일파티(셀프)!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었음 wow ^^
미래의 나에게...
조승우 배우의 연기를 다시는 의심하지말아라
티켓은 무조건 잡는거다...
◇ 밀밀
근데 진짜 연기 너무 미친거아니야 푸대자루같은거 뒤집어써서 레알 장갑낀 손밖에 안보이는데
손끝 연기로 사람 울리는게 가능한건지!!!내가 유령한테 이입해서 눈물 흘리는게 가능한거냐고오...나는 막눈이라 연기의 섬세한차이 이런거 진짜 잘 모르고 주는대로 먹는 사람인데도오..
사실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자체도 화려하기 그지없어서 취향일 수 밖에 없는 극이긴했음
(물론 진짜 이게 최선이였냐 하는 연출도 있음 극을 본 사람은 모두가 공감하리라 생각하는 그 연출이 있다 이하생략). 무대의 화려한 연출과 조유령의 미친 연기와 크리스틴의 옥구슬 목소리에 홀려있다가 2시간 반이 훌러덩 날아감. 여운이 길어서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오페라의유령 뮤지컬 영상을 봤었는데 진짜 달라 새삼 배우 캐해와 연기력에 대한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네요...
티켓팅한 과거의 나를 매우 칭찬해..정말 칭찬해...
!!!!!!!!!!!!!!!!!!!!!!!!!!!!!!!!!!!!!!!!
라고 보름이 지나서 또 곱씹다가 벅차올라서 글을 쓰다
◇ 밀밀
◇ 밀밀
◇ 밀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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